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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Z Supporters 비즈니스모델 스터디 _ 타임즈 카 플러스

사진출처=타임즈 카 플러스 홈페이지

타임즈 카 플러스 회사 소개

‘타임즈24’라는 일본 최대의 무인주차 브랜드를 모기업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타임즈 카 플러스(TCP)는 일본의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차장 사업을 기본으로 카셰어링 사업, 렌트사업, 중고차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대도 진행 중이다.

시장파악

세계 차량공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본시장의 경우 최근 5년 사이(2018년 기준) 일본의 카 쉐어링 시장은 5년새 5배 성장한 바 있다.

일본 젊은층들의 경우 자동차 보유를 꺼리면서 수도권에서 자가용 차량을 보유한 세대의 비율은 2011년 71.2%에서 작년 64.6%로 줄었다. 카 쉐어링 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이렇게 젊은층의 자동차 보유 이탈 경향이 거세진 데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빌려 쓰는 환경이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TCP 장점 및 단점

장점

  1. 무인 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대여 가능 & 스마트폰으로 바로 예약 및 취소, 연장 가능
  2. 다양한 요금제 (6시간, 12시간, 24시간 요금제 또는 15분 단위로 빌릴 수도 있으며 야간패키지 할인도 존재)
  3. 갑자기 차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짐이 많은 쇼핑 등)

단점

  1. 주변에 타임즈24 카쉐어링이 이용 가능한 곳이 없으면 사용 불가 (시골에 살 경우 대부분 차를 소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6천여개 타임즈 주차장에서 이용 가능. 계속 늘어나는 중)
  2. 요금이 저렴한 편은 아님(15분 요금제와 6시간 패키지 이외에는 거리 요금 발생. 16엔/km)

TCP 성공 요인 및 국내 적용 가능성

일본에서 타임즈 카 플러스 서비스가 성공한 이유는 엄청나게 높은 점유율에 있다고 생각하였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해당 기업은 17,000대 이상의 차량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2위 업체는 약 2,600대인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인 점유율이다.

국내에서 적용하고자 했을 때, 이미 비슷한 쏘카, 그린카 등의 서비스를 제치고 타임즈가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일본의 타임즈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카 셰어링이 확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도시의 경우 (특히 서울)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를 때가 많다. 시간 단위 요금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대중교통을 더 찾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도와 같이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더 편리한 지역들을 공략한다면 좋을 듯하다.

*참고자료_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7070498 / http://trendinsight.biz/archives/46242

Supporter_김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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