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트랙스 회사 소개
전 세계의 건설기계를 모니터링하는 기계 가동 관리 시스템으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기업
콤트랙스는 2000년대 초반 세계 2위의 일본 건설기계 제조사인 고마쓰가 개발한 기계 가동 관리 시스템이다.
당시 일본에서는 도난당한 건설기계 등으로 ATM 기기, 패밀리 레스토랑, 수퍼마켓 절도에 이용되는 사례가 빈번했고, 이에 대응하려 개발한 것이 콤트랙스였다.
불도저 등의 건설기계에 GPS와 그 밖의 센서를 모니터링하는 유닛을 장착해 데이터를 송출함으로써 특정 기계의 위치와 엔진 작동 유무, 연료 잔량 등을 고마쓰의 사무실에서 알 수 있다. (사물인터넷)
콤트랙스는 가동률을 높이고, 고장률을 낮추고, 도난당하지 않는 세 가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 가동률 – 기계 엔진 이외의 각 부분에 부착된 센서 등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을 알수있다.
- 고장률 – 부품 상태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고장이 나기 전에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다.
- 도난 – 원격 조종을 통해 엔진을 멈출 수 있어 도난이 예방되고, 도난 당했더라도 GPS를 통해 추적할 수 있다.
시장파악
건설 IoT 시장 동향
건설 분야 사물인터넷(IOT) 시장 규모는 2019년 78억 달러(약 8조 9,200억 원)에서 2024년에는 168억 달러(약 18조 9,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안전성 확보 문제 해결과 생산성 증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 분야 IOT에 대한 수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SW 부문이며 그 중 건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적용 분야는 ‘원격 운영’으로 나타난다.
콤트랙스의 한국 적용 가능성 및 견해
국내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10건 중 7건은 민간공사에서 발생하고 있고, 주요 재해 유형은 ‘떨어짐’이 51%, 깔림이 11%로 1, 2등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는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미흡한 경우 또 작업 중 이동 등 때문이었다.
고마쓰의 콤트랙스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험 방지를 위해 정확하게 설치되어야 하는 시설들에 적용시켜서 위태롭거나 미흡하게 설치된 부분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게 하고, 모은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하여 안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설치 방법 등을 알려주고, 위험한 순간에는 미리 알림을 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처럼 고마쓰의 콤트랙스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적용시키면 건설현장 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콤트랙스 시스템의 한국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참고자료_한 장으로 끝내는 비즈니스 모델 100
Supporter_노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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