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이 최근 공개한 Gemini 2.0 Flash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 AI 모델이 워터마크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 저작권 침해 문제와 관련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이미지 편집 기능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규제와 윤리적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3가지 이슈
1) AI를 활용한 워터마크 제거, 문제 없을까?
일반적으로 AI 기반 이미지 편집 도구들은 워터마크를 지우는 기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Gemini 2.0 Flash는 이를 가뿐히 해내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워터마크가 있던 자리를 자연스럽게 채워넣기까지 한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이를 테스트하며, Getty Images와 같은 유명 이미지 플랫폼의 워터마크도 손쉽게 제거된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
2) 다른 AI 모델과 비교해보면?
사실 이런 기능이 AI에서 처음 등장한 것은 아니다. AI 기반 이미지 복원 기술은 이미 여러 모델에서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 OpenAI의 GPT-4o나 Anthropic의 Claude 3.7 Sonnet 같은 모델들은 워터마크 제거 요청을 아예 거부한다.
- 반면, Gemini 2.0 Flash는 그런 거 없이 작업을 수행해 버린다.
- 즉, Google의 모델이 경쟁 모델보다 저작권 보호에 대한 제한이 덜 걸려 있다는 점이 논란을 키우는 중이다.
3) 법적으로 문제 될까?
당연히 문제 될 가능성이 크다.
- 미국 저작권법에 따르면, 워터마크를 무단으로 제거하는 것은 불법이다.
- Google도 이 문제를 인지한 듯, “저작권 침해는 서비스 약관 위반이며, 피드백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제한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변할까?
- 앞으로 Google이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 각국에서 AI 관련 법과 규제를 빠르게 정비할 수도 있다.
- 콘텐츠 제작자들은 워터마크를 AI가 쉽게 지우지 못하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보호해야 할 수도 있다.
결국, AI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이런 논란도 반복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Google이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다른 기업들은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TI Tech Lab 김준수 연구원
Source
- Google’s Gemini 2.0 Flash is reportedly capable of removing watermarks — Also found to generate AI celebrity photos | Tom’s Hardware
- Google’s Gemini AI is really good at watermark removal |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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